전국이 2022 대학수능시험으로 조용한 어제
공동체 수녀들이 가을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청도 운문사를 둘러본 다음 2.3km의 생태환경 조성길을 따라 걸은 후
운문사 부속 암자인 사일암에 올랐습니다.
녹녹치 않은 경사면을 걸어간 뒤 마주한 937개의 가파른 계단!
숨을 헐떡이며 드디어 마지막 계단을 올랐을 때 만난 사일암과
발아래로 펼쳐진 가을 산의 자태!!
그리고 지친 초보 등산객들에게 기꺼이 따뜻한 차 한잔과
소박하지만 뜻깊은 덕담을 나누어주신 지해스님^^
이 모든 것에 감사한 하루입니다.
돌아오는 길엔 그 유명한 와인터널을 드디어 가봤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