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날의 밤하늘이 산들바람과 함께 참으로 맑게 흐르고 있습니다.
어린 소녀 마리아가 기쁜 소식을 안고 산골의 엘리사벳을 찾아가
마음을 나누고 봉사한 것처럼
그렇게 어르신들을 모시고 나자렛의 평화와 사랑을 나누는 삶을 꿈꾸는 성모애덕의집이
이런 저런 일들로 함께할 봉사자들을 자주 찾게 되면서
사회복지에 함께 할 사람을 구하는 광고 사이트를 종종 들르게 됩니다.
얼마나 많은 기관들이 사람을 구하는데 정작 지원하는 이들은 아쉽습니다.
사회는 실업인구로 골치를 앓치만 기관들은 적당히 지원하는 이가 없어서 애태웁니다.
젊은이들은 아예 외면을 받게 되는 노인시설 기관들의 보수나 예우는 괜찮은데
오늘도 증원으로 구인 사이트를 방문하면서 놀랍니다.
얼마나 많은 기관들이 함께할 사람을 찾는지 ! ....
이것은 어떤 아이러니 일까요?
예수님 당신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