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맑은 칠월 첫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성당 지붕위에 옥외십자가를 올립니다. 아주 조심스레 올려햐 해서 모두가
침묵 줃에 기도하며 올리고 있습니다.
곽 미카엘 신부님께서 먼저 축복을 하셧읍니다.
함 께 하느님께 영광과 감사의 기도를 올리며 , 신부님의 강론 말씀을 듣습니다.
이 십자가를 세우는 의미는 이 집이 무엇을 하는 집인지를 표징하는 것으로 이제 수녀님들깨서 이 집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시게 합니다. 이것이 첫 출발입니다. 오늘을 우리 주님께도 수녀님들에게도 매우 의미 있는 날임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새로운 도약의 알림의 축복을 함께나눕니다."
십자가의 안치를 위해 유리재 금속조형 금속 공예 장인 제작에서 수고해주셨읍니다.
십자가 디자인은 김형조 이멜다 화백님께서 해주셨습니다.
해가 질 무렵 십자가 설치가 안전하게 자리를 잡고 우뚝 선 모습을 아름답게 드러냈습니다.
우리는 조용히 무릎을 꿇고 하느님의 섭리에 다시 한 번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이 날은 참으로 의미 있고 축복을 노래하며 축하를 마음껏 받을 날입니다.
아브라함 성조의 떠남과 같이 집없이 이곳 저곳 옮기면서 공동체를 이끌어 왔던 시간에 종지부를 찍고
첫 완성된 자리 매김입니다.
디자인을 해주신 이멜다 화백님의 도움과 금속 공에 장인 제작팀의 도움을 감사드리며 하느님의 축복을 기도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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