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일년을 한 주기로 하여 그리스도의 신비를 기념합니다. 수녀원 안의 전례준비를 나눕니다.
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네 고향과 친족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너에게 보여 줄 땅으로 가거라." (창세 12,1) 하느님의 부르심에 일흔다섯 살의 아브람은 정든 곳, 익숙한 곳을 떠나 미지의 세계를 향해 나아갑니다. 설레임과 두려움을 동시에 가지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