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이 말하였다.
"얘야, 너는 살아있는 동안에 좋은 것들을 받았고
라자로는 나쁜 것들을 받았음을 기억하여라." (루카 16,25)
이 세상에선 부자와 라자로 사이의 거리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지금은 큰 구렁이 가로놓여 있어 오갈수가 없다.
어쩌면 아브라함 할아버지는 그 부자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은 아닐까?
"그 얼마 되지 않은 거리는 식사를 함께 나눔으로써 극복될 수 있었고 또 그렇게 했어야 했는데...
심연으로 갈라져 있는 지금은 모든 것이 참 어렵구나!" (루가에 의한 예수/성바오로 출판사 p120 참조)
이웃에게 선을 행할 수 없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모두 잠재적으로 선을 건설해가는 일꾼들입니다.
'선의 혁명'을 조금 밖에 하지 않은 사람은 모두 길을 잃은 사람들입니다.
-- God is Young / 가톨릭출판사 p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