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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일년을 한 주기로 하여 그리스도의 신비를 기념합니다.
수녀원 안의 전례준비를 나눕니다.

 
작성일 : 24-05-22 15:09
성령강림대축일 [2024.5.19]
 글쓴이 : juliana
조회 : 511  


예수님께서는 사도들과 함께 계실 때에 그들에게 명령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나에게서 들은 대로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분을 기다려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었지만 너희는 며칠 뒤에 성령으로 세례를 받을 것이다." (사도 1,4-5)

예수께서는 "기다리라" 고 하십니다. 성령을 만들어 낼 수는 없습니다.
단지 그분이 오시기를 기다릴 수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기다린다는 것은 이 현대세계 안에 사는 불쌍한 우리 인간의 본성에 매우 어려운 일인 것입니다.
우리는 가만히 앉아 있지를 못합니다. 너무 분주하며 참을성이 없습니다. 
언제 올지 그 때를 알 수 없는 것을 조용히 기다리는 고통을 참기보다 차라리 여러 시간의 힘든 노동을 택할 것입니다.
기다림과 기도에 진력이 나게 됩니다.
"하느님을 위한 활동"에 더 편안함을 느끼며, 다시 활동을 위해 움직이게 됩니다.
하지만 성령께서는 기다리는 사람에게만 찾아오십니다.
기도 안에서 매일매일 자신의 마음을 하느님과 그분 말씀 앞에 내보이는 사람들에게만 성령은 주어집니다.

                                                    『하느님과의 만남』엔소니 드 멜로│분도출판사│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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