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이 이마를 툭 건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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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광년을 달려온 빛 하나가 내 이마를 건드리며 떨어진 것이다.
나무 한 잎 피우려고
잠든 꽃잎의 눈꺼풀 깨우려고 지상에 내려오는 햇빛들
나에게 사명을 다하며 떨어진 햇빛을 보다가
문득 나는 이 세상의 모든 햇빛이 미야기를 한다는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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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며 날아가는 물방울들
초록으로 빨강으로 답하는 꽃잎들 꽃들
눈부심으로 가득 차 서로 통하고 있었다.
--- 햇빛이 말을 걸다에서 발췌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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